소 향 2009. 11. 10. 19:02

 

 

갈비가 생겼습니다.

그것두 돈 주고 산것이 아니고

어느 분이 공짜로 주셨습니다.

받을때는 좀 미안했지만

입은 귀에 걸렸습니다.

히~~

옆으로 가지런히 썰어서 차곡차곡 쌓여진 갈비 박스를 보는데

어찌 입이 귀에 걸리지 않겠어요

온~~ 세포 조직은

올레~~~

를 부르짖고 난리가 났죠

하하하~~~

자 ~~수다 그만 떨고 갈비요리를 시작해 볼까요?

ㅎㅎㅎ

 

 

 

재료들

 

L A 갈비 / 당근 / 고구마/

양념장/간장/ 배/ 양파/ 마늘 / 참기름 /생강/청양초

(배 양파 마늘 생강 을 같이 넣고 갈은 다음 즙만 사용 했어요)

 

 

 

 물에 담궈 어느정도 핏기를 제거한 갈비를

사진과 같은 방법으로 뼈를 제거합니다.

 

 

 

 

뼈가 완전하게 분리가 되었죠?

작업 해보면 생각보다 수월하게 뼈를 분리 할수가 있습니다.

 

 

 

 뼈를 제거한 갈비살

갈비라고 우기기엔 좀 그렇죠?

ㅎㅎㅎ

 

 

 

 준비한 양념장에 고기를 재워 냉장고에서 서너 시간 숙성을 돕습니다.

 

 

 

 중간불과 약불 사이에서 뚜껑을 덮은 상태로 조림을 하다가

마지막 단계에서 불 높이를 한 다음 한입 크기로

잘라 식탁에 냅니다.

 

 

 

여기서 기억해야 할것 하나.

당근과 고구마가 어느정도 익었을때 미리 끄집어 냅니다.

고기와 같이 작업을 마치면

다 부서지고 말거든요

고기가 익기 마지막 단계에서 다시 넣고 완성을 하여 조려 냅니다.

덤으로 넣은 고구마와 당근맛이 상당히 좋습니다.

 

 

 

 젓가락으로 집어 먹기 딱 좋은 크기로

조림한 L A 갈비조림은

이렇게 완성 되었습니다.

고구마를 넣고 조림을 하였더니

전분질이 흘러 나와 약간 쫀득한 맛이

잡혔구요

살짝 매콤한 맛이 식욕을 자극 하였습니다.

 

L A 갈비 요리를 먹다보면

고기는 얼마 안되는것 같고

온통 뼈 투성이 처럼 느껴 지는데

뼈를 추려 내고 요리를 하였더니

먹기가 얼마나 수월한지~

첨 손질 하기가 약간 번거롭긴 한데

식탁에 올리면

크게~한가롭습니다~

ㅎㅎㅎ

먹을것 없는 닭발도 뼈를 추리는데

까이꺼~한번 추려보자`하고 시작 했는데

작정 한것 보다 수월하였습니다.

설명 필요 없이  힘이 남아 돈다~~

또~백수라 시간도 남아돈다~~

이거죠~

ㅎㅎㅎ

딱~절반만 해먹고

남은 것은 뼈 추린 다음

스테이크~를 만들어 볼까 하고

냉동실에 그대로

꿍쳐 두었습니다~~

우히히히~~

냉동실에 고기 들어 있으면

 이리 좋아라 합니다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