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시장 나가면 신기한 야채들이 즐비~~합니다.
브로콜리도 예전엔 구할수 없었던
귀하신 몸인데 어디든지 가면 눈에 띄고
파프리카도 비싸서 그렇지 야채 파는 곳마다 잔뜩 있습니다.
생긴건 피망인데
맛은 어찌나 상큼한지.ㅎㅎㅎ
오늘은 귀하신 야채들로
간단한 먹거리를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귀하신 야채들인데
만들기도 귀했다면 우짯을까나...싶어요.ㅎㅎㅎ
다행스럽게도 브로콜리는
아무렇게나
만들어도 맛있습니다.
재료들
브로콜리 /빨간 노란 파프리카 / 양파 / 버터 / 소금
예열된 팬에 버터를 넣고 녹입니다.
같은 크기로 썰어 놓은 파프리카와 양파
소금 물에 데친 브로콜리를 넣고
약불에서 볶아 줍니다.
천천히 볶은 다음
고운 소금으로 간을 하고
색색이 이뿌게 담아 냅니다.
버터에 볶은 브로콜리 요리는
너무 차게 해서 드시면 맛이 덜해요
다른 반찬을 다 하신후 만드셔서 식탁에 올리시면 좋습니다.
파프리카 향과 버터향이 잘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색감 못지 않게 맛도 추천 할만 하고
만들기도 초간단~~이랍니다.
첨 브로콜리를 접하였을때는
= 저런것을 뭐해서 먹나....=
했었는데
요즘엔 비싸서 그렇지 없어서 못 먹습니다.ㅎㅎㅎㅎ
지난해는 농장에 심어 보았더니
첨 두어개만 따 먹고 나머진 송두리채 벌레 상전께
다 바쳤습니다
그 안좋은 기억 으로 인하여
올해는 브로콜리 농사는 포기...
시장엘 오가다 평소보다 좀 싸다 싶으면
얼른 몇개 사서 꿍쳐 두고 먹습니다 ㅎㅎㅎ
이렇게 브로콜리 요리가 올라오는 날이면
평소보다 싸게 샀다는 증거가 되는 것이지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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