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의 농장 이야기 6월 19일 아침부터 농장을 갈 생각으로 일손이 분주하였습니다. 남은 미역국에 밥을 말아 식탁에 두고 오며가며 떠먹으며 준비를 서둘렀지요 출근 시키고 등교 시키고 어머님 식사 드리고 나면 설것이는 그대로 소복스럽게 쌓아 둔다 하더라도 집에서 나가는 시간이 빨라야 9시 30 분이라구요 이미 해.. 엄마가 만드는 세상/농장이야기 2009.06.19
생명이 꼼지락 거리는 농장~! 올해는 다른 해와 달리 집에서 쌈채 모종을 키우지 않았습니다. 일손이 바쁘기도 했지만 직파를 한 사람들과 비교 했을때 뭐 그리 앞선 수확을 하는것두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농장에 손을 데고 첨으로 모종을 내지 않고 직파를 시도했더니 가물고 가물어 도무지 씨앗이 싹을 내지를 못하더라구요. 이.. 엄마가 만드는 세상/농장이야기 2009.05.04
지름신이 강림하신 씨앗들.ㅎㅎㅎ 지난 목요일 인터넷 씨앗 가게를 뒤지다가 장바구니에 담긴 것들을 가슴 아프게 쏱아 버리고 농장을 급습한 그다음날 결국엔 씨앗 가게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씨앗을을 또 구입..ㅎㅎㅎ 요고는 비트 씨앗 입니다. 한 봉지당 제법 들었는데 욕심에 두봉지나 샀고. 호박들입니다. 이미 마당에 파종한 .. 엄마가 만드는 세상/농장이야기 2009.03.17
아~~봄이련가요? ㅎㅎㅎ 달래 키우기 해마다 마당에 달래를 심어 먹곤 하였는데 올해는 괜시리 봄에 대한 그리움이 유별나 작은 화분을 구입하여 봄 이야기를 먼저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다이소에 갔더니 요렇게 생긴 화분 하나에 천원에 팔길래 두개를 사와습니다. 마당에 흙을 퍼담고 ㅎㅎㅎ 서산 팔봉산이 고향인 달래 종근들 화분.. 엄마가 만드는 세상/농장이야기 2009.01.04
가을을 노래하는 농장 ♪ 올 가을은 유난스럽게 가뭄이 지속 되었습니다. 하늘만 바라보고 농사를 짓는 분들은 속이 다 타들어 갈 정도죠.. 저희 농장엔 그나마 샘이 있어서 시간을 내어 물을 주면서 가을 농사를 이어갈수 있었습니다 배추를 지난해 이어 올해도 넉넉하게 심었습니다. 3백 포기 정도쯤? 될거에요 ㅎㅎㅎ 많이 .. 엄마가 만드는 세상/농장이야기 2008.10.27
초보의 고추농사 풍년기 ㅎㅎㅎ 올해는 고추를 제법 욕심 내고 심었습니다. 해마다 20 포기 정도 심어 그냥 풋고추와 약간의 홍고추에 만족 하였는데 올해는 들깨와 고추에 대부분의 비중을 두었습니다. 고추가 탐스럽게 많이 달렸죠? 곁에 농사에 고수분들 즐비~~한데 할말 없게 고추 농사가 대풍년 입니다..ㅎㅎㅎ 고추가 너무 달려.. 엄마가 만드는 세상/농장이야기 2008.08.26
농장의 여름 풍경 날씨가 한창 더운 탓에 농장 방문이 띄염띄염 합니다..ㅎㅎㅎ 몇일전 큰 장맛비가 그치고 난 뒤 남편과 다녀온 농장 사진 입니다. 다행스럽게도 비 피해는 없었고 주인의 발길이 뜸한 기간에도 농작물이 잘 자라주어 고맙고 이뻤습니다.ㅎㅎ 올해는 고추도 여느해 보다 많이 심었습니다. 얼마나 수확을.. 엄마가 만드는 세상/농장이야기 2008.07.29
6월 6일 농장 이야기 현충일.. 이른 아침을 먹고 늦은 조기를 달고..ㅎㅎㅎ 남편이 농장을 가고 싶다 하여 오랜만에 농장을 들렸습니다 여러날 동안 비가 내려 발걸음을 할수가 없었거든요.. 쌈채들은 비를 맞아 흐드러지게 자랐으나.. 웃자람이 눈에 보일 정도였습니다. 가족 모두 양상추를 좋아해서 제법 심었는데 올해도 .. 엄마가 만드는 세상/농장이야기 2008.06.10
작은 농장에서 일어나는 기적! 지난 14일 몇일만에 농장을 찾았습니다. 한참뒤에 찾아가는 농장은 그 마음이 분주하고 소풍 나가는 소녀처럼 마음이 쿵쾅 거립니다.ㅎㅎㅎ 차림이야 흙 묻은 운동화에 모자 눌러 쓰고 남루하기 이를데 없으나 그 마음만은 님을 만나러 가는 사람처럼 흥은 저절로 난답니다.ㅎㅎ 부추가 수확을 기다리.. 엄마가 만드는 세상/농장이야기 2008.05.16
농장의 봄 이야기 저는 아주 오래전부터 비를 싫어하였습니다. 그냥 싫다.가 아니고 비만 오면 온갖 궁상을 다 떨면서 바라보기만 해도 뒤숭숭 한 모드로 하루종일 지냈죠 ㅎㅎㅎ 하지만 요즘은 비가 뜸하면 비를 기다리고 때이른 더위에도 긴장을 합니다.. 작은 농장에 대한 사랑이 해묵고 오래된 고질병을 이긴것이죠.. 엄마가 만드는 세상/농장이야기 2008.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