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만드는 세상/울엄마 요리 솜씨

우거지 갈비탕

소 향 2008. 10. 28. 00:07

농장에서 수확해온 배추가 넘쳐 납니다..

김장용 배추를 심으면서 중간에 수확하여 먹을 생각으로

사이에 솎음용을 심었었지요..

배추쌈..

배추전...겉잎은 우거지용으로 식탁에 하루도 배추와 우거지가 안 오르는 날이 없습니다..

이번엔 우거지 갈비탕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들

배추 겉잎 (우거지) /된장 /  집간장 /  다데기  / 청양고추 약간 / 갈비

 

 

 

배추 우거지를 데친 다음 손으로 쭉쭉 �어서 준비를 하였습니다

 

 

 

된장 집간장 다대기 등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 줍니다.

 

 

 

갈비는 미리 핏물을 제거하기 위하여 두어시간 전에 물을 갈아 주면서

준비를 해둡니다.

 

 

 

끓는 물에 손질한 갈비를 넣고 살짝 데쳐서 씻습니다.

이때 남은 물도 버립니다.

 

 

 

물을 다시 준비하여 한번 데친 갈비와 청양초를 조금 넣고 갈비가

무를때 까지 끓여 줍니다.

이때 갈비가 7부 정도 익을때 까지만 끓이고 그 다음은 조물조물 무친 우거지를 같이 넣고

푹 끓입니다.

 

 

 

나머지 덜 익은 갈비를 양념으로 무친 우거지를 넣고 푹 끓이면서 서로 어우러 지도록 합니다.

 

 

 

우거지 갈비탕 완성~!!

갈비는 호주산 갈비를 사용 하였습니다..

햅쌀로 지은 따뜻한 밥이랑..갓 버무린 겉절이를 같이 준비하여 식탁에 올렸더니

성능 좋은 비행기가 식탁위로 씽씽 날아 다녔습니다..ㅎㅎㅎ

우거지가..많고도 많은데..

그래도..자꾸만..남은 겉잎 마져도 버리지 못하고..

무엇으로든..끝없이 먹거리를 만들고 또 만들기 위하여 골몰 합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