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만드는 세상/울엄마 요리 솜씨

상추 된장 무침

소 향 2011. 6. 21. 14:00

 

 지난 여름부터 올 봄까지 상추가 제법 비쌌습니다.

어쩌다가 상추가 필요하다 싶으면 머뭇 거리다가 사야 했었는데

요즘은 상추가 흔해져서 전도 부치고 무쳐도 먹습니다.

이번 상추는 주말을 이용하여 가족이 고기를 구워 먹고 남은 상추로 데침을 하여

갖은 양념으로 조물조물 무쳤습니다.

 

 

 

재료들

 

살짝 데친 상추 / 된장/ 고추장 / 파 /마늘 / 붉은청양고추 약간 / 참기름

 

 

 

데쳐 깨끗하게 씻은 상추를 두어번 썰어준 다음

물기를 살짝만 남기고 된장 /고추장/ 파 마늘 다진것과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 냅니다.

 

 

 

아주 간단하게 저녁 식탁에 올릴 나물 한가지가 준비되었죠?

 

 

 

상추 무침은요

무친 후 시간이 많이 지나면 갈변 현상이 무척 빠릅니다.

드실만큼 만 무쳐서 식사 준비가 다 된 다음 가장 마지막에

무쳐 내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된장 무침이긴 하나 고추장 량이 된장 량보다

조금더 많게 무치는것이 제 입맛에는 좋았습니다.

때이른 더위가 주방에서 머물기에 꾀를 부리게 합니다.

ㅎㅎㅎ

아직 7월도 안됐는데

얼마나 더우려고 이러나 싶습니다.

우리님들 모두 건강 잘 챙기셔서 더운 여름을 거뜬히 이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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