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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져 버린 콩깍지 같은 생각들..생각들..

지난 주 어느 저녁.. 집안일을 마치고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려고 작은 비닐봉투를 들고 어두워진 마당 계단을 더듬거리고 내려 갔습니다. 대문을 열고 앞 빌라 앞으로 저절로 눈길이 가는데.. 아무도 쓰레기를 내놓지 않았더라구요.. " 어라..이상하다..오늘이 화요일 아닌가..?" 이상 하다 싶어 골목을 ..

매발톱 씨앗 나눔 입니다.(2 분만 나눔)

마당에 한포기 심은 매발톱 꽃이 작은 군락을 이루며 예쁘게 피었습니다. 씨앗 채취에 무심하여 조금만 받을수 있었습니다. 사진은 마당에서 한철을 뽑내던 매발톱 꽃입니다. 요런 모양의 꽃이 핍니다. 주소를 남기시고 우편번호도 필히 남기시기 바랍니다. 선착순 두분에 한하여 발송하여 드립니다.

호박 전 이야기

몇일전 이층집 지은이 엄마가 시골 다녀 왔다며 맷돌호박 중간것을 몇개 주었습니다. 어찌나 실하고 이쁜지..ㅎㅎㅎ 호박 고추장 찌게도 해먹고 호박국도 해먹고 호박전도 부쳤습니다. 재료들 호박 /부침가루 / 풋고추/ 식용유 재료 무척 간단하네요 ㅎㅎㅎ 호박을 채 썰어 두었습니다. 배추 심을 려구 고추를 다 뽑은 덕분에 냉장고에 풋고추가 처리 곤란중인것을 아주 넉넉하게 넣었습니다. 요즘엔 부침가루가 따로 있어서 간을 맞추는 번거로움도 덜고 맛도 좋고..ㅎㅎㅎ 호박전이 완성 되었습니다. 호박이 어찌나 꼬들꼬들 좋은지.. 시장에서 파는 애호박 하고는 비교 할수가 없는 맛입니다. 얇게 노릇노릇 부친다음 양념장을 맛나게 하여 콕~! 찍어 먹는 맛이란.ㅎㅎㅎ 반죽을 한통 만들어 김치 냉장고 넣어두고 몇일 동안 호박전을..

가지 냉채 이야기.

농장을 다녀 오면서 가지를 3개 따왔습니다. 가지를 무치기도 하고 조리기도 하고.. 찬바람이 불기 까지 가지는 이러 저러한 맛으로 우리네 식탁에 자주 오르게 될것입니다. 오늘은 가지를 가지고 냉채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들 가지 /파프리카 노랑 빨강 / 크래미 / 간장/식초/ 설탕/ 깨소금/발효겨자/다진 마늘 /약간의 소금/홍고추 가지를 찐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 준비하였습니다. 노랑 빨강 파프리카를 기름에 살짝 볶아 줍니다. 찢어 둔 가지에 볶은 파프리카와 크래미 찢은 것을 같이 담고 배합초입니다. 식초/간장/설탕/ 다진 마늘 / 깨소금 /약간의 소금 /갠겨자 /홍고추/로 만들었습니다 배합초를 준비된 재료에 넣고 살살 버무린 다음 통에 담아 냉장고에서 차게 식힌 다음 식탁에 내면 됩니다. 금방 ..

부여에서 에서 날아온 선물..그리고 그리움..

충남 부여.. 그곳엔 저희가 사랑하는 분들이 살고 계십니다.. 그곳에 정착 하신지 8년..정도 되셨을 겁니다. 처음..그분들이 그곳으로 가셨다는 말씀을 전해 듣고는.. 어찌하여.. 어찌하여..왜 그분들이..그곳에 가셔야 한단 말인가.. 하며 저희 가족은 답을 얻지 못하여 속상해 한 적이 있었씁니다.. 그러..

어느 시절엔..사람을 무척 좋아했습니다..

어느 시절엔..사람을 무척 좋아했습니다.. 지금도 사람은 좋습니다.. 그러나..그만큼 사람이 조심스럽고..때로는 아예 경계부터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언제부턴가..혼자 놀기가 익숙해졌고.. 그것이 이미 학습 되어진듯 하기도 합니다.. 새로운 사람에 대한 경계가 갈수록 날이 서고.. 새로운 사람..

찹쌀떡~사려~~ㅎㅎㅎ

오늘은 찹쌀떡!에 도전장을 내밀었어요 . 이제 떡을 몇번 해봤다고 도전장을 남발 합니다 ㅎㅎㅎ 그리구요 이젠 으시데기까지 합니다.ㅎㅎㅎ 자~~ 이제 찹쌀떡 속으로 빠져 보시겠습니다 ~~ㅎㅎ 찹쌀 가루를 준비 합니다 냉동실에서 내려 완전 해동된 쌀가루를 준비 하였습니다 완전 해동 안되면 어찌 되는지 모르지만 책 보면 완전 해동을 하라고 합니다. ㅎㅎㅎㅎ 으시데긴 하시만 그래도 시키는대로 잘 하는 착한 학생 입니다요~~ㅎㅎ 쌀가루에 끓는 물을 한김 식혀 살짝만 반죽을 해줍니다 날가루로 찌면 아마도 잘 안쪄지기 때문인지 끓는 물을 첨가하여 고슬고슬 한 상태로 반죽을 하라고 합니다. 집에 있는 스덴 소쿠리에 역시 만두용으로 사용 하는 젖은 면보자기를 깔고 김 오른 찜 솥에 넣고 30분 정도 찌면 요렇게 말갛게 ..

우리집 수영장 개장 했어요~

날씨가 연일 찜통 더위입니다 방학중인 아이들은 좁은 마당에서 물총 놀이도 하고 손톱에 봉선화 물도 들이고 나름대로 즐거운 여름 나기에 몰두 하고 있는듯 합니다 요즘엔 미니 수영장 마져 개장하구선 하루중 대부분을 수영장에서 놉니다 ㅎㅎㅎ 큰 물통 인데요 현관 내려가는 계단아래 수영장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