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이런 저런 이유로 유자 구입에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코 를 삑삑 거리고 다니면서 따끈한 유자차 한잔을 부탁 하지 뭐에요.. 유자차는 동 나고 없는데 말입니다.ㅎㅎㅎ 부랴부랴~저~~기~~전라도 어디 계시는 백형권님께 전화를 드려 유자 한박스를 보내 달라고 하였죠 조금만 늦었어도 구입을 못할뻔 했습니다. 백형권님 댁 유자는 사람 손이 덜 가서 이뿌지는 않지만 유자 향이 무척 진하고 맛이 아주 좋습니다. 유자 한박스를 오자 마다 씻어 손질에 들어 갑니다. 사진을 찍기 위하여 고르고 골라 그나마 성한 녀식으로 모델을 삼았습니다.ㅎㅎㅎ 백형권님 유자는 대부분 가시에 찔리고 약을 치지 않아 못생겨서 모델이 될만한 녀석이 없습니다. 그래도 전 그러한 백형권님댁 유자에 후한 점수를 줍니다.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