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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차 향기로 당신을 초대 합니다.~!

올해는 이런 저런 이유로 유자 구입에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코 를 삑삑 거리고 다니면서 따끈한 유자차 한잔을 부탁 하지 뭐에요.. 유자차는 동 나고 없는데 말입니다.ㅎㅎㅎ 부랴부랴~저~~기~~전라도 어디 계시는 백형권님께 전화를 드려 유자 한박스를 보내 달라고 하였죠 조금만 늦었어도 구입을 못할뻔 했습니다. 백형권님 댁 유자는 사람 손이 덜 가서 이뿌지는 않지만 유자 향이 무척 진하고 맛이 아주 좋습니다. 유자 한박스를 오자 마다 씻어 손질에 들어 갑니다. 사진을 찍기 위하여 고르고 골라 그나마 성한 녀식으로 모델을 삼았습니다.ㅎㅎㅎ 백형권님 유자는 대부분 가시에 찔리고 약을 치지 않아 못생겨서 모델이 될만한 녀석이 없습니다. 그래도 전 그러한 백형권님댁 유자에 후한 점수를 줍니다. 유..

금사디미표 배추전

같은 종자였고 같은 밭에서 자라고 같은 환경에서 자랐는데 무엇에 삐진것인지 덜 자란 배추도 더러더러 있습니다. 그래도 지도 배추라고 노랗게 결구가 되는 척 합니다 ㅎㅎㅎ 쌈 으로 먹으니 그 맛이 일품이고 오늘은 배추전으로 그 맛을 달리 표현해 봅니다. 배추가 배추로 안 보이고 화초 같죠? 저런 배추가 몇포기 됩니다. 재료들 배추 / 부침용 가루 / 들기름 /양념장 배추를 사진처럼 한장씩 분리하여 실온에서 신문지에 싸서 하루정도 시들게 합니다. 싱싱한 배추를 그냥 전으로 붙이면 부드럽지를 못합니다. 하루정도 시들도록 한 다음 전을 붙이면 붙이기도 수월하고 맛도 더 좋습니다. 식탁 위에서 사진을 찍었더니 불빛에 반사가 되어 배추 에서 광채가 납니다 ㅎㅎㅎ 부침 가루를 적당하게 갠 다음 배춧잎을 담궈 전을 붙..

고등어로 만든 동그랑땡~!

얼마전 성북동 있는 작은 올케가 먹거리를 한 아름 싣고 들린적이 있습니다. 그 보따리 속에는 고창 지방서 올라온 각종 젓갈과 서리태 콩 대봉시 감 한소쿠리..또 머시기 머시기...ㅎㅎㅎ 그 머시기 속에는 포장 고등어가 얼마나 많은지요 식탁에 쌓인 고등어 무더기 보세요 ㅎㅎㅎ 작은 올케도 얻은 거라고 합니다. 구워도 먹고 조려서도 먹고 그래도 아직 많습니다. 어젠..냉동실 문을 열고 고등어를 한참 바라보면서 혼자서 말합니다.. : 너를 무엇으로 만들어야 보내준 이의 마음에 보답을 하겠니..? : 그렇게 궁시렁 거리는데 동그랑땡을 해보고 싶어 시작을 했습니다 저두 첨 해본 고등어 동그랑땡 입니다. 고등어를 해동 시킨 다음 주방용 핀으로 가시를 모두 제거 한후 칼로 다져 두었습니다. 재료들 고등어 / 두부 /..

생각만 해도 침이 고여요~ 탱자 효소 ㅎㅎㅎㅎ

친구 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탱자를 시골서 따 왔는데 효소 한항아리 담고도 많이 남았다고 필요하면 갖다 준답니다..ㅎㅎㅎ 제가 살면서 깨달은 것이 있다면 준다는것은 절대 거절 하지 말자 입니다.ㅎㅎㅎ 탱자 봉지를 마당에 쏟아 놓으니 엄청 많습니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

쌉싸름한 맛이 최고~! 고들빼기 김치

해마다 작은 농장에 수없이 많은 먹거리를 심어 봅니다.. 그중 하나 고들빼기도 심는데 수확이 영 시원치 못합니다. 아직 기술이 부족하여 발아에 어려움을 격는답니다. 그나마 올해는 아주 조금은 성공 하였습니다.ㅎㅎㅎㅎ 내년에는 이 보다더 많은 100 배는 많은 수확을 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ㅎㅎㅎ 부추 밭에도 고들배기를 내년봄 종자용으로 뿌렸더니 제법 발아를 성공 하였습니다. 종자용은 되지 않을까 욕심을 부려 봅니다.ㅎㅎㅎ 요만큼이 모두 수확한 것입니다.ㅎㅎㅎ 씨앗을 두봉지 뿌리고 어느분이 나눔한것도 3봉지 정도 되니까 합이 5봉지는 뿌렸는데 요것이 고작입니다. 시중에 파는것 한단? 정도 될까요? 그래도 기분은 띵호와~~~하하하하 몇해동안 첫 수확이거든요 집에서 쓰는 큰 뚝배기에 심심한 소금물을 만들어 담습..

감자를 갈아 넣은 부추김치~

올해는 마지막인 부추를 수확 했습니다.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성장 속도가 느리고 자꾸만 땅으로 달라 붙으려 하더라구요 모종을 많이 캐냈지만 내년 봄이면 캐 낸것 만큼 번식을 해줄것입니다. 이번 부추는 감자를 갈아 넣고 부추 김치를 했습니다. 밭에서 찍은 부추 입니다. ㅎㅎㅎ 부추김치 재료들 부추 / 감자 / 마늘 /고춧가루 / 양파 / 젓국 / 표고버것 달인물 감자를 삶았습니다. 중간에 익었는지 확인 해보느라고 젓가락 자국이 훤히 들여다 보이네요 이러한 부분이 사진으로 찍으면 잘 보이는데 실제로는 잘 안보여요 ㅎㅎㅎ 표고 버섯도 끓여 국물을 내 놓고서리 흐흐흐~~ 삶은 감자와 양파를 넣구 �~~갈아 줍니다 요로코롱 되도록 샥~샥~갈아 주세요 . 표고 우린 물과 양파랑 감자 갈은것 준비된 양념을 넣고 버무..

부추 생 콩가루 찜

그리운 맛의 기억을 따라 길을 떠나 봤습니다.. 그 길을 추억하며 가는 도중..웃기도 하고.. 그리움도 묻어 나고... 그러다 생각 하기를... 맛의 기억이 이리도 깊게 숨어 있었구나..싶었습니다.. 올해는 마지막인 부추를 수확 하였습니다.. 부추김치 할것을 따로 마련해 두고 저녁 식탁에 올릴 부추 콩가루찜을 할 생각 입니다. 재료들 부추 / 집간장 / 외간장 / 물. 마늘. 다진파 / 고춧가루 깨끗하게 잘 씻은 부추에 날콩가루를 넣고 고루 무칩니다. 사진을 가까이서 찍고보니 눈꽃이 내려 앉은듯 하네요..ㅎㅎㅎ 집간장과 물과 외간장을 동량으로 하여 마늘과 다진 파 고춧가루를 넣고 간장 양념을 만들어 줍니다. 집간장으로만 간을 하면 짠 맛이 강하여 섞음을 하여 간장을 만들면 좋습니다. 적당하게 찐 부추 입..

콩나물을 볶았어요 ㅎㅎㅎ

농장 한켠에 콩나물 공장이 있습니다.. 요즘 경기가 안좋다 뭐다 하고 부터 콩나물도 제고가 많이 쌓인다고 합니다.. 이날도 다 팔려 나가지 못한 콩나물 시루가 많이 남았다고 하면서 찜용 콩나물을 한시루 주십니다.. 공짜로 한시루나 선물 받았는데..마음이 편치를 않았습니다.. 콩나물이 너무 자라 머리 부분과 꼬리 부분은 잘라 주었습니다 주인을 만나지 못한 탓에 천대를 받아 머리 부분은 싹이 나려고 하였으며 꼬리 부분은 실뿌리가 생겼습니다.. 재료들 콩나물 / 참기름 / 마늘 / 고춧가루 / 소금 / 다진파 약간 물이 끓는 찜기에 넣고 쪘습니다. 팬에다가 참기름을 두르고 찐 콩나물을 볶다가 준비된 양념들을 넣고 마져 볶아 줍니다. 콩나물 오래 볶으면 국물이 많이 생겨 좋지를 않습니다. 양념 재료를 다 준비 ..